카테고리 없음

성주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걷기 여행자 2024. 10. 8. 09:48


보령 성주사지에서 내려와
성주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심원계곡로의 하천을 따라서 길을 간다.
노거수가 늘어서 있고,
평화롭기짝이 없는 산촌마을이 펼쳐져 있다.

20분쯤 걸어서,
성주초교, 성주5리의 벌뜸을 지나
논산 부여로 빠지는 40번 국도의
성주삼거리에 이르렀다.

성주산휴양림 가는 길의 성주 8리의 화장골마을 (예전 탄광마을)에서
벽화마을을 만났고,
하나로마트에서 생 미산막걸리 한 병과 빵 등 간편 요깃거리를 샀다.
오전 10:12인데,
제대로 된 아침식사를 아직 못했느니.

성주산 화장골(꽃이 숨겨저 있는)계곡의
자연휴양림 입구의 소나무숲엔
아직 채 지지 읺은 꽃무릇이 식재되어 있었다.
'슬픈 추억'의 꽃말을 가진 꽃무릇은
날 애타게 기다렸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