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산책길에비 오는 대천해수욕장에서우산에 의지해 1시간 가량 걸었다.분수광장 인근의 숙소에 돌아와서점심 식사 후, Gtv 채널로 '개인전'을 시청하는데,광고가 많아서 짜증이 났다.상업방송이라 광고가 주요 수입원이겠지만,광고 편성이 해도해도 너무 한다.비가 그치지는 안 했지만,광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오후 산책길에 나서기로 했다.우산을 쓰고서라도 해변을 맨발로 걸어야겠다.분수광장으로 나오니, 비는 그쳐 있었다.MT온 대학생들이 많았고,해변엔 바닷물이 많이 밀려 들어와 있었지만,맨발로 해변길을 걷고 있다.바람도 기분좋게 불고 있고,파도 소리도 듣기에 좋다.무엇보다 해변이 한갓지고 조용해서 좋다.그런데 왜 허리가 아픈 건지,엊저녁 잠자리에서 자세가 안 좋았나?그동안 연속적으로 마신 술 때문인가.오만기자 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