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에서 인천으로 가는 전철을 타고 서울창포원이 있는 도봉산역으로 가고 있다.'서울메트로 행복열차'를 타고서.저녁에 도봉동에 살고 있는 처제네로 가야 하는데,개인택시 운전을 하는 동서의 퇴근(?) 시간을 얼추 맞출 수 있을 것이다.물론 나 때문에 근무 시간을 다소 줄인 것이겠지만.도봉산역에 내려서'서울창포원'으로 가기 전에 '평화문화진지'에 들렀다.'서울둘레길'이 지나는 '서울창포원'에서 산책을 하다가,건강 맨발걷기 코스를 만나서오랜만에 맨발로 살아있는 흙길, 마사토길, 황톳길을 걷고 있다.올 봄에 맨발 건강걷기길이 오픈 되었다는데,못 보던 사이에 '서울창포원'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내 발길이 수없이 닿았던 도봉산과 수락산을 오랜만에 보는 것도 좋고!220m에 불과한 짧은 맨발건강길이어서몇 차례 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