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스타필드>에서 쏘아올릴
불꽃놀이 2일차를 보러 가기 전에
한 시간여 가을밤 산책을 즐기기로 하고,
오후 늦게 길을 나섰다.
날이면 날마다 불꽃놀이 축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을이라고 밤이연 밤마다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여 묶음으로 야간 가을밤 산책과
저녁 8시부터서 펼쳐질 불꽃쇼를
동시에 즐기기로 한 것이다.
평택대학교 인근까지 진출했다가,
<스타필드안성> 현장보다는
약간 떨어져서 불꽃쇼를 보는 것이 좋을 것같아
'용이동 걷고 싶은 길'을 걸어
집으로 가는 길의 남아공참전기념비로 가서
불꽃놀이축제를 맞기로 했다.
남아공참전기념비에 오니,
밤하늘엔 별이 총총하다.
10월 초엔 반갑지 않은 손님인 태풍이
상륙한다 하니,
당분간은 별 보기도 쉽지가 않겠다.
그러나, 남아공참전기념비 바로 옆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방음벽 가림막 때문에
제대로 불꽃 축포를 볼 수 없어서
실망했다.
차라리 아파트10층 베란다에서 보는 것이 나을뻔했다.
다만 아들과 손녀는 스타필드안성 가까이에서 제대로 볼 수 있다니 다행이다.
방금 손녀딸이 찍은 불꽃쇼 사진 석장을
전송받아서 블러그에 올렸다.
아들이 찍은 동영상도 있었는데,
그것을 블러그에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아쉽다.
스타필드 안성
남아공참전 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