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이 왔다.
언제 지독한 무더위에서 벗어나
가을을 맞이하나 했는데,
어느새 가을은 와서 바삐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다 때가 되면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을
조바심내며 안달하며 살았구나.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돌아오자마자
천안흥타령춤축제 (9/25~9/29)에 가기 위해
혼자 길을 나섰다.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행사가 이루어질 때가 좋았는데!
천안역 동부광장의 로터리에서
축제행사장인 종합운동장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천안흥타령춤축제2024> 행사장 무대를 순회하며
공연을 감상했다.
그러다가, '농촌체험 한마당'으로 흘러들어가,
시식 순례끝에
모싯잎송편과 식혜를 사서
점심으로 삼았다.
국제춤경연대회는
내일로 예정되어 있어서
오늘은 오후 2:20분발 천안역 경유
A코스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배 껍질 길게 깎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