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을 하루 앞두고
전국적으로 호우 경보가 내린 가운데
큰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어제까지만해도 폭염 경보에 시달렸는데,
하룻사이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계절이 한 순간에 바삐 바뀌는 가운데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다.
장맛비 수준의 물폭탄에
산사태 경보까지 있어서
이번 폭우로 피해가 커지지 않고
곱게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점심은 콩칡국수로 삼았는데,
잠시 일본의 메밀소바 생각도 나더라.
내일부터서는 닷새동안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오타루의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