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동생들이
한 달째 병석에 있는 아내 때문에 무력감과 상심에 빠진 형부를 위하여
바람을 쐬이러 함께 안성에 내려온단다.
금광호수로 가서 호숫바람에 실려
아내와 함께 다섯이서 하늘전망대에도 오르고,
오후 반나절읕 함께 보내기로 했다.
기저귀 대신 요실금 팬티를 착용하고,
밀레 스틱에 의지하여 걷는다지만,
오래만에 만나는 여동생들과 매제가 반갑지 않으랴.
막내 여동생이 운전하는 승용차로 금광저수지로 가기 전에
일죽의 서일농뭔을 찾았다.
솔리 한정식에서 명인청국장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었다.
빈대떡에 보늬달밤 막걸리를 시켰지만,
함께 술을 마실 수 없어서 서운했다.
자운카페를 나와서 산책 중이다.

















금북정맥 자락의 금광저수지에 왔다.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길,
그러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나만 하늘공원 전망대에 오르지 못 하고,
주차장 인근의 호숫가 나무데크 산책로를 걷고 있다.
하지가 가까운지라 현재시간 오후 5:20분인데도 해는 중천에 있다.
시, <해>의 혜산 박두진 시인의 청록뜰에서 쉬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미러네성지 가는 길의 미산저수지 앞의 배우 노주현 카페 <Garden Kitche >에 들렀으나,
문을 닫은 후여서 아쉬웠다.










분당을 거쳐 고양으로 돌아가는 여동생들과 매제를 위하여
평택 용미동 <명태어장>에 들러
시래기명태 조림과 쭈꾸미볶음으로 저녁회식연읃 마련하였다.
여행같은 긴 외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