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수청동의 물향기수목원을 나와
오산 오일장(3, 8일) 가는 길에
궐동을 지나다가,
궐리사(경기도 기념물 제147호)에 들어왔다.
올해는 처음 방문한 듯,
왜 궐리사의 은행나무를 까마득히 잊고 있었을까.
나무 나이가 무려 278년이나 되었거늘!
단풍이 오죽 좋았을까.
또 티스토리가 말썽이다.
블로그에 궐리사 사진 10장은 올렸는데,
추가로 8장을 올릴 수가 없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오산대 앞에서 인도교로 오산천을 건넜고,
남촌동의 굴다리를 지나 오색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다가, 오후 2시,
이번에도 <광명 홍두깨 칼국수>에서
손수제비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5,000원)
그래도 오늘은 대기 줄이 양호하다.
20분쯤 기다리면 될 것 같은데?
오산 오색시장 오일장을 둘러보고,
오산역으로 걷는 길에서는 지쳤다.
현재 11, 500보.
오늘은 무난히 13,000보는 걷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