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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쨋날에~

걷기 여행자 2024. 9. 15. 14:52


추석 연휴 둘쨋날에
서울과 인천은 폭염주의보라는데,
안성은 폭염경보가 발동 중이다.
언제까지 한여름과 같은 늦더위가 계속되는 것인가.

오늘은 바깥 출입을 삼가고,
문제의 술도 삼가고,
몸을 쉬며 다스리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로 다가온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오타루로의 여행에 맞추어,
<일본 주말여행>,
<셀프트래블 홋카이도>,
<디스이즈 홋카이도>를 읽기로 했다.

마침 숙소가 오도리공원 근처라,
삿포로 시내는 걸어서 다닐 정도여서
아내와 초5, 초3의 두 손녀딸 뿐아니라
오래 걸으면 여짓 다리가 불편한 내게도
안성맞춤인 삿포로 여행이 될 것같다.

오도리공원을 중심으로, 홋카이도 구 본청사, 아카렌가 테라스, 시계탑, 삿포로 TV타워, 스스키노 라면 요코초, 홋카이도 대학,  나카지마 공원,
모에레누마공원, 마루야마공원, 마루야마 동물원, 홋카이도 신궁,
삿포로 맥주박물관,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 삿포로 예술의 숲, 니조시장, 삿포로 장외시장 (죠가이이치바),
그밖에 쇼핑장소인 다누키코지, 다이마루 삿포로점, 삿포로 이스타, 스텔라 플레이스, 아피아, 파세오, 미츠이 아울렛, 폴타운, 오로라타운 등의 쇼핑몰 등으로 발길을 옮길 것같다.

그러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많이 갖기로 했으니,
동선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여행 자체를 즐기는 방향으로 설계할 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함께 해외여행을 하는 두 손녀딸을 중심으로
여행플랜을 짜는 게 좋겠다.

인천의 손자와는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타이완)의 가오슝,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여행을 함께 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 두 손녀딸과 함께 하는
삿포로, 오타루 여행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