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7코스의 돔베낭골에서
서귀포여고를 지나 대륜동 해안 올레길에 들어섰으니,
범섬을 얖에 두고 속골과 연결되어 있어
휴식하기에 그만이다.
법환포구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 7코스는,
내가 예 일곱번 걸었던 곳이지만,
오늘 아내와 함께 걸을 수 있머서 하영 좋았다.
몽돌해안에 이르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달콤한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오후 12:20, 잠녀마을 법환포구 도착.
범섬이 마중을 나오고,
태평양이 가없이 펼쳐져 있다.
귤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오후 2:20, 월드컵경기장 도착, 길을 접었다.
호텔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한라산 백록담과 삼매봉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