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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1 여수 오동도를 떠나며~

걷기 여행자 2026. 3. 1. 13:19


1919년 기미년 3월1일,
독립만세를 외치던 그 날의 107주년 기념일을 맞아
여수 오동도를 찾았다가,
애기동백꽃만 실컷 보고,
오동도 동백꽃은 이제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더라.
2~3주 후에나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을지니,
춘분무렵에나 제 때 타이밍을 맞추겠지.
그 때는 매화도 산수유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목련도 벚꽃도 온 산야를 수놓고 있겠지.

오동도 가는 방파제길엔 찬바람이 불었지만.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오늘은 흐린 날씨라 일몰을 볼 수가 없으니,
하릴없이 오후 1:19분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로 순천으로 나간다.

오후에는 순천만 갈대밭을 둘러보고,
내일은 매화사냥에 나서리라.
그러나 순천만 습지 갈대밭은,
방금 지나온 여천역에서 내리는 것이 대중교통에는 더 편했나보다.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일단 순천역으로 나갈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