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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용곡공원 황톳길에서

걷기 여행자 2024. 2. 13. 11:25

오시마 기요시의 '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을 읽다 보면,
걷기 예찬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
뇌가 젊은 사람이 진정한 젊은이라고 한다면,
걷는 사람이아말로 뇌의 노화를 늦추고,
고령화사회에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겠기 때문이다.

뇌를 쓰지 않으면 퇴화하듯이
걷지 않으연 다리근육은 부실해진다.
걸어야 오래도록 건강하게 산다.
기왕이면 건강의 선순환을 의식하면서, 오감을 총동원해서 걷기 자체를 즐기는 것,
조긍씩 걷더라도 매일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  '대천해수욕장 가는 길'  블러그는
앱에 문제가 있어서 발행이 안 되었는데,
오늘 아산 용곡공원 황톳길을 걷기 위해
평택역에 나오는 길에
핸드폰 대리점의 젊고 친절한 여직원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오늘도 봄날같은 날씨다.
걷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어쩌면 맨발로 2.5km의 황톳길을 걸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신창행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도 마음은 벌써 용곡공원 황톳길에 가 있다.

오늘 새벽 5시, KBS 1라디오 (진행, 이용호)에서는
파킨슨 질환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어머니가 7년전 쯤에 파킨슨 질환에 4년 정도 시달리시며,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전전하시다가 돌아가신 아픈 기억이 있다.
지금 내가 일하는 요양원에도 치매, 파킨슨, 일츠하이머 등 질환을 앓고 겨시는 어르신들이 계신 터라,
어르신들의 운동장애, 인지장애의 개선에 힘써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