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을 보러 가다가,
그동안 밀린 실비보험을 청구하기 위해,
서류 확보에 나섰다.
먼저 공도읍의 'ㅅ'의원으로 가서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다가,
당뇨((혈당)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4년만에 당뇨약도 다시 처방받아야 할 것같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이었다.
최근에야 금주를 4일째 하고 있지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술과 고기로 지세웠더냐.
그러면서 당뇨 수치가 무사하기를 바랐다니, 도둑 심보다.
아직 대기실에 있어서, 주치의를 만나기 전이라 속단하기 어렵지만,
이젠 더 이상 당뇨약 처방 받기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오늘 당뇨약을 처방받았다.
몸의 이상 신호는 상당부분 당뇨에 따른 것어어서
건강에 적신호임에 틀림없다.
그나마 혈압이 정상인 것은 천만다행이다.
점심시간 이전에 보험사에 서류 접수 완로,
평택CGV영화관에서,
오후 영화 <하얼빈> 첫 상영 예매 후 (경로, 7,000원),
평택역 서부광장으로 나가,
<평택 육회>에서 한우육회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즐겼다.(9,000원)
이젠 순댓국이고, 중화요리고 간에
기름기 밌는 음식을 먹기가 두렵다.
건강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평택역 도서관 <소나무 책장>에서
책 두 권 대출받다.(2주간)
<내장비만> - 이왕림 지음
<네 인생 우습지 않다> -전한길 지음.
오늘 볼 영화 <하얼빈>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일 줄 알았는데,
12월 마지막 날에 <시빌워>는 꼭 보아야겠다.
영화 <하얼빈>은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볼 것 같다.
내 비록 하얼빈엔 간 적 없어도
블라디보스톡은 아내와 손자와 셋이서
여행한 적은 있다.
그 때가 봄철쯤이었나? 초여름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