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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삶이 아름답다

걷기 여행자 2024. 2. 15. 01:41

발렌타인데이인 어제저녁에 방송된
KBS클래식FM  '세상의 모든 음악(진행,  전기현)'을 재방송으로 듣고 있다.
평범한 일상의 삶에 감사한다.
작지만 소중한 삶의 편린에 지극히 감사할 수 있다면!

배려하는 삶이 아름답다.
나와는 사고방식이나 피부 색깔이   다르다고 편 가르지 않고 오만하지 않고
타인을 기꺼이 배려하는 삶이 아름답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 옳다는 양자택일식의 독단과 아집을 버릴 것.
엄숙한 삶 앞에서 겸손하고 또 겸손할 것.

열린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
얼마든지 내가 틀릴 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도 연악하고 상처받기 쉬운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그래서 남을 돕는 배려심으로 서로에게 다리가 되고 기댈 언덕이 되고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자의 목마름을 달래 주어야 한다.
서로의 외로움을 덜어 주어야 한다.

우리는 독불장군식으로 혼자 살 수는 없다.
케미가 맞은 사람끼리만 끼리끼리 어울려 살아서도 안 된다.
타인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기꺼이 그에게 옆 자리를 내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은 그냥 오지 않으니까.
꽃 보다 아름다운 날은 혼자서 저절로 우리의 삶에 깃들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