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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17 살아가는 이야기~

걷기 여행자 2026. 9. 17. 12:01


오늘도 클래식 음악의 향연은 계속되고 있다.
아침 7시, KBS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진행, 정만섭)의 선곡이 발표되고,
낭만주의 음악시대의 한 복판에서 살았던 슈만(1810~1856)의 실내악과
악성 베토벤(1770~1827)의 교향곡 7번이 예고되어 있었다.

오늘 본방송으로 방송될 슈만과 베토벤의 음악을 미리 들어보기로 했다.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1번 a단조, Op.105 김봄소리(Vn.) 신창용(Pf.),
슈만: 피아노 5중주 E플랫장조, Op.44 알렉산더 말로페예프(Pf.), 아벨 콰르텟,
베토벤: 교향곡 7번 A장조, Op.92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베르나르드 하이팅크,
그런데 방송에서는 필청판으로 소개되고 있는
빈 필하모닉/ 카를로스 클라이버 명연으로 혹시 1974년 녹음인지가 궁금해졌다.
<슈만의 피아노 5중주 E플랫장조>도 메나힘 플레슬러(Pf ), 에머슨 사중주단의 연주여서 기대가 된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음악을 감상하다보면, 실제 연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콘서트장에 가 있는듯해서 좋다.

Gemini에게 지휘자 하이팅크와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생애에 대해서 물었다.
지휘자 베르나르드 하이팅크(1929~2021),
그리고 카를로스 클라이버(1930~2004)는 독일의 전설적인 지휘자 에리히 카를로스의 아들로 20세기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완벽주의적이고 은둔적인 거장 지휘자라 했고,
빈 필하모닉과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7번,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그리고 브람스 교향곡 4번이 걸작이라 했다.

그러면서 제미나이(Gemini)는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1989년, 1992년)에서 지휘봉을 들고 춤추는 듯했던 클라이버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왈츠, 폴카 실황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그건 유튜브 동영상으로 볼 수 없는지 궁금하다.

이번엔 베토벤 <교향곡 7번>을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카라얀(1908~1989)의 연주로 감상하고 있다 (1986년 연주실황).

음악감상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는데,
아파트 화단에 진짜 붉은 색의 꽃무릇(상사화)가 피기 시작하였더라.
추석(秋夕)이 가까워 진 것이다.
6년 정도 속초에서 살다가 2년쯤 목포에 내려가서 살 때 (그 전에 젊었을 적에 목포에서 8년을 살았었다), 추석 무렵이면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 등지로 꽃무릇 탐방에 나섰었는데!

민은기 지음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4권,
서기열 지음 <내 마음의 클래식>,
김재철 지음 <백건우, 베토벤의 침묵을 듣다>.
오후 2시, <명연주 명음반>(진행, 정만섭)이 시작되기 전에 집에 돌와오느라고 바빴다.

늦은 오후부터서는 심기일전하여 다시 클래식음악 감상에 들어갔으니,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7번 에밀 길렐스(Pf.) 베를린 필하모닉/ 칼 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손열음(Pf.),
그리고 리처드 용재 오닐이 쓴 <나와 당신의 베토벤>을 읽고,
베토벤: 현악 4중주 13번 B플랫장조, Op.130 (6악장 중 5악장이 카바티나),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 C샤프단조, Op.131 아마데우스 콰르텟 연주 (베토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7악장이 휴지 없이 연주됨)를 감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