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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날의 일몰

걷기 여행자 2025. 5. 1. 18:01


TV만 있고 FM라디오가 없으니,
TV채널을 돌리다가,
Story TV에서 <미스터 트롯 3> (마스터 예심)을 시청했다.
그리고 5월 첫날의 일몰 시간에 맞추어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으로 나간다.
낮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으니,
일몰을 볼 가능성은 적지만,
의식처럼 바다로 나간다.

바다엔 악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바다안개 (해무)가 자욱하게 끼어 있다.
오늘같은 처음이다.
범적하기 어려운 바다의 위세 앞에서
바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있다.

머드광장에서는 <자전거의 날> (5/3~ 5/4) 행사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모레 휴일 부터서의 행사를 위해서는
비가 오더라도 내일까지만 오고,
모레부터서는 화창하게 개인 봄날씨가 되었으면 한다.
5/3(토) 15:30~ <자전거 대행진>,
5/3~4일 18:00~ <보령시민 노래자랑>이 특히 기대된다.

송림숲 야영장을 지나오는데,
궂은 날씨에도 텐트는 4동으로 늘어나 있었다.
오후 7시, 보령시가 인정하는 '마음 편한 숙소', <情펜션>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