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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 가는 길

걷기 여행자 2025. 4. 30. 06:38


오늘은 4월 말일,
사월이 가기 전에 혼자서라도 삽시도에 들어가서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서 너번 삽시도에 간 적이 있어서
지금쯤은 많이 변화되었을 것이다.

그래도 삽시도 섬 여행이 좋아지면,
오월에 아내와 함께 찾을 수 있을 터이다.
아직 장고도, 외연도 섬에도 못 가보았지만,
가 보지 않았으니,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고,
삽시도 둘레길은 익숙하니, 그 섬으로 마음이 끌릴 수밖에 없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 것이지만,
오늘은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오늘의 삽시도 여행엔 최적인 날씨이다.

그러나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07:20에 삽시도로 들어가는 <가자 섬으로> 배(경로 할인, 11,000원)는
40분만에 삽시도에 닿는다 하지만,
나올 때는 오후에 바람이 심해서
섬에서 못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었다.
섬 여행에는 변수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