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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몰~

걷기 여행자 2025. 4. 27. 19:28


어느 일몰인들 특별하지 않으랴.
그러나 내일과 모레, 이틀간은
무창포해변에서는 바다가 길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으니,
바닷물은 해변 멀리까지 밀려나 있었다.

그리고 수평선으로 구름이 끼어 있어서
오늘의 일몰은 놓친줄 알았다.
도다리회에 매운탕을 10분만 서둘려 먹었더라면, 하고 있는데
구름을 뚫고 해가 바다로 떨어지고 있었다.
기막힌 타이밍이다.

분수광장에서 캠핑 야영장으로 가서
송림숲에서 야간 산책 후 숙소로 돌아왔다.
뜻깊은 긴 하루를 보냈다.